상반기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정

숙박업소 등 49개 품목 11일까지 접수

2011-03-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지역 물가 안정화를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정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상·하반기로 나눠 24개 업소를 지정할 계획을 세우고 먼저 상반기 11개 업소선정을 위해 음식점, 체육시설, 세탁소, 학원, 숙박업소, 사진관, 관람장 등 49개 품목 업소를 대상으로 11일까지 읍·면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물가안정 모범업소가 되기 위해서는 행정지도 가격보다 10~20% 저렴하거나, 가격이 동일하더라도 시설과 서비스가 월등하거나,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시행 등 1가지 이상 시행하는 업소이어야 한다.
특히 물가안정 파급 효과가 큰 장소에 위치하고 가격, 시설, 서비스가 좋은 업소는 우선된다.
지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에는 1년간 쓰레기종량제 봉투(50ℓ)를 160매씩 지원하고 물가안정 모범업소 명패도 게첨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요즘 물가가 계속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물가안정시책에 동참하는 업소에게 감사드리고, 약소하지만 지정업체에게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읍면사무소 산업계나 군청 경제과(043-540-32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