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조합장 선거열기 3파전
곽덕일·박헌주·주현호씨 후보등록
2011-03-10 천성남 기자
오는 3월17일 전체 조합원 4500명의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에는 곽덕일(59) 후보와 보은농협 이사와 대의원, 조합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주현호씨(49), 보은농협 이사를 역임한 박헌주씨(50)가 본격 출마에 나서고 있다.
곽 조합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 보은군 회장,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보은신문·보은군재향군인회 이사, 보은군지역혁신협의회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 보은농협조합장을 맡고 있으며 단일미로의 브랜드화와 하나로마트 50억 달성으로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를 이뤄냈으며 조합원들과의 두터운 인맥형성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박 후보는 보은군 내북면 출생으로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원예반)을 수료하고 전 내북면 4H 회장과 전 보은농협 이사를 지냈으며 보은농협·축협 대의원과 보은군보디빌딩협회 이사 등을 역임해 젊은 조합원들로부터 신망을 받으며, '젊은 농협'을 기치로 내세우며 출마에 나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 후보는 보은군 장안면 출생으로 계룡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안면 개안리 이장, 보은농협대의원.영농회장, 보은농협 이사, 보은농협조합장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으며 농협조직과 경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농협 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가을 받고 있으며 현 장안면청년회 회장과 중부경제인연대 중앙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오늘(10일/목)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들 3명의 후보자의 면면을 조합원들에게 알리게 되는 최대 격전장이 될 ‘조합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있다.
한편 보은농협은 보은읍, 속리산·장안·내북·산외면 조합으로 이뤄진 조합원 4500명에 2300여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이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