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연접지 주변 인화물질 제거

2011-03-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 주변 인화물질 사전 제거작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8일부터 20일까지 11개 읍면 205ha에 대해 산불예방 전문인력 110명과 장비 진화차량 5대, 등짐펌프, 불갈퀴 등을 동원해 산림연접 100미터 이내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산불방생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게 및 공동소각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화물질 공동소각 작업은 2011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발생 요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산불감시가 소홀한 아침 저녁시간대에 무분별한 태우기로 인한 산불발생을 막기 위해 군청 4개반, 읍면 11개 반을 편성해, 야간 및 주말에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를 위반하는 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소각작업 종료 후 개별소각행위는 불법이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됨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해당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