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산학협동심의회 올 사업 선정

6개 분야 31개…15억6000만원 투입

2011-03-10     김인호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이용식)는 지난 3일 농기센터 회의실에서 보은군농업산학협동 심의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보은군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심의회 운영계획과 기술보급 시범사업 선정에 대한 심의 결과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을 육성을 위해 6개 분야 31개 사업에 15억6000만원(국도비 포함)의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3개 사업 1억5750만원, 소득작물 11개 사업 4억5900만원, 기술개발 5개 사업에 4억1500만원, 특화작목 4개 사업 2억9250만원, 인력교육 3개 사업 1억1000만원, 생활개선분야 5개 사업 1억2600만원이다.
농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기센터가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1월 3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2월에 담당지도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로 선정된 농가는 3월 상순부터 보조금 유의사항과 보조사업 추진요령을 교육받은 후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이 소장은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성공해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