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장담아 이웃사랑 실천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독거노인 44가구에 전달

2011-03-10     김인호 기자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순득)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간장·된장을 나눠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4일 김영순 직전회장 자택(수한면 후평리)에서 회원 14명이 읍면별로 추천받은 독거노인 44가구(읍·면당 4가구)에 간장과 된장을 나눠주었다.
8년째 실시하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와 각 읍·면생활개선회에서 회비를 모은 돈으로 콩을 구입해 메주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된장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노인들을 볼 때 가슴 뿌듯하고 회원들이 큰일을 한 것 같다”며 “지원을 받아야 될 어려운 농가는 많으나 지원 손길이 부족한 상태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장 나누기 행사에 앞서 올해 읍면별 생활개선회도 읍면별로 경노당에 떡을 만들어 지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