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림조합, 3년 연속 경영우수조합 선정

올 일반사업에 치중 흑자 올려 수익 배가

2011-03-03     천성남 기자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이 3년 연속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경영우수조합기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산림조합은 차세대 금융 전산망 확충과 금융결제원 가입, 모바일 서비스 개시, 고객서비스 확대 등 대 주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산림조합은 상호금융 고정이하 부실여신 0% 달성과 2010년 클린조합 경영상을 수상했으며 경영우수조합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49차 정기총회에서는 자산 430억 원 돌파와 7억8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조합원에게 8.17%의 높은 배당률을 실시했다.
그밖에도 대추 명품화 사업 추진과 관련 대추재배농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인증)을 추진, 작년 관내 3개 대추작목반 16농가 인증을 취득하고 특화지도원을 전담 배치, 재배농가 전문기술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수한면 후평리 소재 산림조합 선별장, 농산물우수관리시설 인증을 취득하고 일반사업부문 수해 대비 사방댐 7개소 시설 및 산사태 예방사업, 준설 등 환경친화적 시설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박호남 조합장은 “2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사방댐 공사, 산림 조림 등의 사업이 작년부터 흑자를 올려 올해부터는 긍정적으로 일반사업에 치중, 소득을 올리고 조합원들에게 보다 더큰 수익을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