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마을 위한 민박사업에 최선”
올 3억 들여 4동의 민박촌 건설
정창복 속리산면 갈목리 이장
2011-03-03 천성남 기자
정창복(57·속리산면 갈목리) 이장은 그동안 어려웠던 순간들의 지나온 소회를 이렇게 밝혔4다.
정 이장은 “현재 속리산에는 노후된 건물이 많은 실정으로 우리 마을이 새 민박 마을로 형성되면 관광자원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속리산을 찾는 분들이 고기를 드시거나 왔을 때 하루 묵을 수 있는 곳으로 갈목리의 민박을 활용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민박사업을 고안하게 됐다.”며 “이곳에 머무르려 해도 구병산은 4㎞나 떨어졌고 알려주면 너무 멀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동안 많았다.”고 말했다.
또 “오는 5월 쯤 공사가 시작되는 민박 마을은 모두 각 2동씩으로 92.5㎡, 99.2㎡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그동안 마을사업을 통해 경험 부족으로 큰 수익은 올리지 못했으나 올해 각 가구별로 300만원씩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정 이장은 “현재 군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속리산 한우마을은 당초 8억 원이 투입됐으며 마을 주민끼리 힘을 합쳐 돕고 있으며 지금은 구제역으로 인해 손님이 뜸한 상태로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행할 민박유치사업에는 올해까지 군비 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부지는 농민들 부담으로 마련했고 3억 중 1억 5천만 원은 이번 달 중 약정될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
전 새마을지도자를 지낸 바 있는 정 이장은 가족으로 김선옥(49)씨와 혜정(보은여중2), 주영(수정초등)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