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주범은 ‘자식’
2011-03-03 보은신문
충북도 노인학대상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지난해 노인학대상담건수는 152건으로 2009년 109건, 2008년 70건에서 불과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 학대 행위자 유형을 보면 노인학대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아들과 딸, 며느리인 것으로 집계.
관계자는 “노인학대 문제는 노인을 부양하는 의무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가족들의 노인부양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해주는 재가복지나 시설이용서비스 강화 등 사회복지적 개입을 통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