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8개리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인터넷 속도 빨라지고 양질의 서비스 가능
2011-03-03 김인호 기자
군은 올해 군내 50가구 미만 행정리 중 18개 마을 588세대(1258명)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상 마을은 보은읍 지산1리, 월송2리, 길상1리, 강신2리, 성종리, 중동리, 속리산면 중판2리, 하판리, 장안면 장내1리, 개안리, 탄부면 덕동1, 2리, 평각1, 2리, 삼승면 선곡1, 2, 3리, 내북면 도원리 등 총 18개 마을이다.
이 사업은 정부, 지자체, 사업자(KT)간 매칭펀드(1:1:2)를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망이 구축될 경우 기존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인터넷 속도와 IPTV(인터넷TV), 영상인터넷 전화 등 다양한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해당 마을의 모든 가입자가 인터넷 속도 향상은 물론 원격교육, 원격의료 서비스 등 양질의 방송·통신·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군내 50가구 미만 행정리 가운데 8개 마을 369세대(742명)에 1억원을 들여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