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림수산사업비 330억원 신청
2011-03-03 김인호 기자
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림수산사업 선정 심의회를 열고 농업인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자율사업으로 영농규모화사업, 경관보전직불제사업, 친환경비료지원사업 등 37건 293억5100만원을 확정했다.
또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농어업인재해공제사업,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숲가꾸기사업 등 30억7800만원, 신규사업으로 인삼신기술유기농재배사업에 6억원을 결정했다.
이는 2011년 예산액 대비 77% 늘어난 금액으로 사업비는 국비 40%, 도비 6.7%, 군비 10%, 융자·자담 43%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한 농림수산사업비는 내년도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향상에 큰 바탕이 된다”며 “보은군 농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군은 이번 결정을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30일간 신청 공고 후 농업인 등과 농업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분과별로 심의회를 거쳐 보은군 심의회에서 총괄 심의해 사업을 확정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