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읍내지구대 박종진 팀장
자랑스러운 경찰관상 수상

2011-02-24     나기홍 기자
보은경찰서 읍내지구대 박종진팀장( 50세 경위)이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선정되어 이달 21일 충청북도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보은읍생활안전협의회, 삼산자율방범대, 죽전자율방범대, 서부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등 경찰 협력단체의 발전이 복지치안서비스구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들 단체의 지도육성과 민.경친선관계를 확대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보은읍 의용소방대와 치안파트너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어 매일 4~5명을 한조로 심야시간대인 21:00~23:00까지 시내 방범취약지역 순찰로 청소년선도 및 외지차량조회 등을 통해 민간인의 범죄예방활동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읍내지구대와 2개 치안센터의 청사관리에 있어서도 지구대 주차장을 지역주민에 개방하고 사무실집기 등을 주민 친화적으로 재배치해 지역주민들이 지구대를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박 팀장은 회인면 용촌리가 고향으로 1978년 경찰공무원에 투신해 서부파출소, 보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707부대파견근무, 보은경찰서 경비계장, 보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을 거쳐 읍내지구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 팀장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동료 경찰관과의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탈 권위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이번 박 팀장의 수상은 충북경찰 25시 5호에 “우리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제목으로도 소개됐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