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라이온스클럽 대보름맞이 윷놀이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 210만원 전달
2011-02-17 나기홍 기자
보은클럽은 이날 회원과 회원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와 회원단합행사를 겸한 윷놀이대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학생 7명에게 각각30만원씩 모두 2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21년간 1990년에 보은클럽에 입회해 21년간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최기원씨에게 국제라이온스클럽 총재명의의 평생회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그를 기념해 금 닷돈으로 제작한 금반지를 증정하기도 했다.
조주현회장은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어려운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밝고 맑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주는 것이 우리의 이념과 일맥한다.”며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21년간 열심히 봉사를 실천해 오신 최기원 회원님의 평생회원인증을 축하드린다.”는 말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보은클럽 회원가족들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우리민족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에 흠뻑 취해 시간가는 줄을 몰랐으며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나누며 단합을 다졌다.
한편 보은라이온스클럽은 44년전인 1967년 창립해 보은지역의 대표적 사회봉사단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5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보은읍/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