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조합장선거 다음달 17일
자천타천 4명 후보 거론
곽덕일, 박헌주, 안종철, 주현호씨
2011-02-17 나기홍 기자
보은농협조합장 선거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현 조합장인 곽덕일(59·보은읍 죽전리) 씨를 비롯해 보은농협 전 조합장인 안종철(66·보은읍 금굴리)씨 보은농협 이사를 역임한 박헌주(51.내북면 상궁리)씨 보은농협 이사를 역임한 주현호(50. 장안면 개안리)씨가 거론되고 있다.
현 곽덕일 조합장은 보은군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과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보은군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보은군재향군인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조합원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온 것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
박헌주 전 이사는 조합원사이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젊은 뚝심에 특유의 추진력과 강직함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며 보은농협대의원, 보은축협 대의원, 보은군보디빌딩협회 섭외이사 등을 지냈다.
안종철 전 조합장은 육군 하사로 전역, 3선의 조합장 경력을 지니고 있는 점과 조합원들과의 폭넓은 대인관계 형성, 특유의 성실성을 지역민들은 장점으로 꼽고 있으며 보은중, 보은고, 보은여중고 육성회장과 보은산림조합 이사를 역임했다.
주현호 보은농협 전 이사는 농협업무에 밝으며 너무 강직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이사시절 예리한 업무분석과 대안제시로 정평이 나있으며 보은농협조합장직무대리를 맡은바 있고 장안면청년회 회장, 중부경제인연대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보은농협조합장선거는 이달 25일에 공고예정이며 3월 5일과 6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거쳐 3월 17일 선거가 치러진다.
한편 보은농협은 2010년 12월 현재 4500여명의 조합원과 2320여억원의 자산규모를 가진 군내 최대농협으로 자리하고 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