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황토한우 명품한우로 껑충
미네랄비프 대추생균발효 첨가제로 증체율, 등급률 향상
급여전 1++등급률 39.3%, 전국 평균대비 11% 증가
2011-02-17 김인호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조랑우랑 한우만의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관내 3개 농장과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미네랄비프 대추발효생균제의 육성기, 비육전후기 등 단계별 한우사양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2009년 5월부터 2011년 2월까지의 실증시험 결과 육성기부터 비육전기는 면역력 강화, 설사방지, 소화기관 건강 증진 등 건강한 상태를 보였다. 비육전기부터 비육후기 일당 증체율은 0.72kg으로 6%가 향상되었고 비육후기 아연은 79.7ppm으로 15.5%, 셀레늄은 0.44ppm으로 46.6%, 황은 10,775ppm으로 39%가 증가했다. 또한 미네랄비프 비육기 10개월 첨가 급여는 필수 아미노산은 증가시키고 비필수 아미노산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미네랄비프 한우고급육생산 프로그램 및 미네랄비프 특화발효사료 적용결과 조랑우랑 브랜드화의 고급육 생산율도 높아졌다.
연도별 육질 등급 및 도체 특성은 2007~2008년 1++ 등급율은 12.2%에서 2009~2010도는 17%로 39.3% 증가했으며 전국평균 15.3%보다 조랑우랑은 11%가 높은 성과를 보였다.
07~08년도대비 09~10년도 도체중은 402.2kg에서 420.5kg으로 4.5%, 등심단면적은 84.5㎠에서 88.7㎠로 5%, 근내 지방도는 5.1에서 5.3으로 3.9%가 증가했다.
농업기술센터 양진호 기술개발계장은 “미네랄비프육성 대추생균 발효첨가제 개발실증 사업 고급육생산 프로그램은 지역브랜드로서의 차별화는 물론 육질도 향상시키고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 도체별 특성을 증가 시켰다”며 “철, 망간, 셀레늄 등 육미네랄 함량이 일관되게 증가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함양 시켰고 완전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