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바로알고 지켜야

주도로는 황색점멸, 부도로는 적색점멸
황색점멸은 서행, 적색점멸은 일시정지

2011-02-17     김인호 기자
이평교 사거리를 제외한 34개 신호등 전구간에 대해 점멸등 신호체계를 운영중인 보은경찰서는 황색과 적색 점멸등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은군의 주도로는 황색 점멸등, 부도로는 적색 점멸등으로 운영, 도로의 우선순위를 구분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점멸신호는 황색과 적색 점멸 두 가지가 있는데 황색점멸 신호는 차마다 다른 교통 또는 안전표지의 표시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지만 적색점멸 신호는 교차로 직전에 ‘일시정지’한 후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교차로 통과를 위해선 반드시 일시정지(적색점멸) 및 서행(황색점멸)해 전후좌우를 살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점멸신호 교차로의 정착으로 그동안 규제와 단속 일변도의 운용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자율적으로 규칙을 지키며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보행자의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교통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