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사랑회에 이어지는 기부 행렬

2011-02-17     나기홍 기자
탄부지역 주민들의 연이은 기부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탄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명서)에 따르면 올해 위원장인 구명서, 평각리 이길재, 고승리 임영만, 장암2리 이홍기, 상장 대추고을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대표 염기태) 각각 100만원씩, 고승리 임성철(법무사) 30만원, 장암리 정광범, 하장2리 조태봉, 매화2리 유재덕 각각 20만원씩 총 590만원을 탄부사랑회에 기부했다.

탄부사랑회 분과위원장 정광범씨는“기부금이 많이 늘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다”며“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미래에 탄부면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을 생각하니 자부심을 갖는다”는 말로 학생들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탄부사랑회에 100만원을 기부한 이홍기씨는 지난 14일 탄부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독거노인과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부모님께 효도하는 효자 ? 효부들이게 써달라”며 농산물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탄부면사무소(면장 곽동균)는 지정기탁을 신청, 처리되면 1세대당 50,000원씩 2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탄부사랑회는 지난달 12일 중 ? 고 ? 대학생 7명에게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6년전부터 탄부면출신 학생들에게 매년 200만 ~ 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부면/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