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소득 높을수록 방과후 학교 ‘부정적’

2011-02-17     보은신문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방과후 학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란 조사.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8개 중학교 학생 738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효용성, 만족도 등을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전체 학생들의 응답은 평균 3점 내외 분포를 보여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가구소득이 높은 응답자들은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면 성적이 떨어질 것이란 항목의 경우 고소득층 학생은 응답점수 2.80점으로 중간층(2.71점), 저소득층(2.62)보다 높아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또 학원이 방과후 학교보다 유익한가란 질문에도 고소득층의 응답점수가 중간층과 저소득층보다 높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