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구제역 차단에 총력

2011-02-17     나기홍 기자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방역에 지친 축산농가, 공무원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기관·단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은 지난 1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전·오후 1명씩(하루 2명) 2교대로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구 조합장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일 박순권 면장, 이달권 군의원, 송창근 파출소장, 구 조합장이 방역초소에 근무하면서 이동차량에 홍보물을 배부한데 이어 8일에는 자율방범대(대장 안효익)가 방역초소에서 차량 방역 및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하는 등 기관·단체가 단결하여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면장은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구제역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기관·단체에 감사하며, 이와 같은 지원이 축산농가와 방역근무자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