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밀착형 군정 호응
2011-02-10 김인호 기자
마로면 송현리 김씨=“구제역 때문에 설날에 자식들도 오지 말라고 해서 쓸쓸한 분위기를 담당공무원이 며칠에 한 번씩 꼭 와서 안부도 묻고 말동무도 해줘서 너무 좋다.”
주민들이 마을 담당공무원들의 방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선 5기 공약사업 중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민과 함께 가는 복지군정’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읍·면장은 주1회 해당 읍면 마을 방문, 마을 담당공무원들도 주1차례 이상 담당마을 각 세대를 방문해 불편하고 어려운 일을 먼저 찾아서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보은군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주민들을 만나도 서먹하고 가가호호 방문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담당마을 주민들이 잘 계신지 궁금해서라도 찾아보게 된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천에 적응을 넘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정상혁 군수는 “주민들 곁으로 다가가 군이 먼저 군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민생 중심의 군정 추진을 다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