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현장에는 언제나 노란조끼

적십자보은지구 구제역방제 조직적 가세

2011-02-10     나기홍 기자
구제역이 국가재난으로 선포되어 백신접종과 방제 등 확산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순자)가 구제역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적십자보은지구에서는 구제역이 국가재난으로 선포되자 적십자운동의 기본인 재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제역방제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2월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산외면 가고리 방역초소와 보은IC방역초소에서 구제역방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3~4인을 한조로 편성해 산외면 가고리 방역초소에는 산외봉사회(회장 유춘자)가 7일부터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연송적십자(회장 윤대성), 부녀적십자(회장 장영순), 대원적십자(회장 이금순)가 합동으로 매일 각봉사회별 1명씩 3명을 한조로 편성 8일부터 28일까지 보은IC방역초소에서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2개 방역초소에 22일간 투입되는 자원봉사자는 매일 7명으로 연인원 160여명에 달한다.

적십자보은지구는 평소 집수리사업, 독거노인돌보기, 급식봉사, 목욕봉사 등 일반적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태풍,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하면 최우선적으로 재해와 재난 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남해안 태풍피해, 경기도와 진천홍수피해, 서해안기름유출 피해시에도 복구에 나섰으며 충청지역 폭설피해 시에는 무려 15일이나 피해복구를 위해 보은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피해복구에 나선바 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