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한우사육농가 보호에 최선"
곽덕일 (사)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 지부장
2002-03-16 곽주희
2월 28일 (사)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 초대 지부장에 취임한 곽덕일씨(51)는 “초대 지부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들의 뜻에 따라 군내 한우사육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개방 및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규모나 대규모나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들을 모두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회원 확충에 힘쓰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다지는 등 조직의 내실화에 힘써 지역사회 단체로서 우뚝설 수 있도록 위상정립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 지부장은 “군에서 생산된 등록우는 군내에서 사육해 한우번식기반을 확보하고 한우사육농가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와 수시로 대화를 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군과 축협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한우 송아지 안정제 사업을 위해 읍·면 회장과 간담회를 개최, 암소 번식 농가들이 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에 앞장서 한우농가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읍 죽전리가 고향인 곽 지부장은 삼산초(51회)와 보은중(16회)을 졸업하고 현재 보은농협 수석이사와 보은읍 바르게살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죽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차분한 성격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 리더쉽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곽 지부장은 가족으로 부인 배순녀(48)씨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