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 만들어 가요

대원적십자 설 앞두고 이웃에 사랑전해

2011-02-10     나기홍 기자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금순)가 이달 1일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사전에 봉사회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실태조사를 통해 타 사회봉사단체나 기관으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31세대의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해 190여만원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봉사회에서 전달한 물품은 쌀, 가래떡, 소고기, 밀가루, 만두, 식용유, 구운김을 비롯 16여개 품목으로 세대당 6만원 상당으로 총190여만원어치를 지원했다.

한편 대원적십자봉사회는 김장철인 지난해 12월 무려 600여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으며 평소 어버이결연사업, 소년소녀가장 밑반찬지원, 급식봉사 등을 수시로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순자) 산하 연송, 부녀, 속리산, 구병산, 장안, 탄부, 회인, 대교, 내북, 산외봉사회도 설을 앞두고 구호사업을 전개 해 쌀을 비롯한 가래떡, 밑반찬 등 식료품과 생필품 600여만원 어치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