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속리산중 3월 문연다
정원 120명에 학급당 30명 등 4학급
2011-01-20 천성남 기자
18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속리산중은 구 원남 중학교(보은군 삼승면 내망리 653)소재 부지면적 2만7063㎡에 연면적 8635.29㎡인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본관 리모델링 및 증축, 급식소(3월 준공), 다목적실(6월 준공), 기숙사(3월 준공) 등을 갖춘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원남중, 속리중, 내북중 등을 통합해 개교하는 속리산중은 ▲적정규모 학교육성 통한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로 농촌지역학교 활성화 도모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적 경험제공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기숙사비 등 학생부담 경비 전액지원을 통한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통한 교육재정 효율화 도모 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11학년도 학생 현황에는 현재 1학년 43명(2학급), 2학년 27명(1학급), 3학년 23명(1학급) 등 모두 93명으로 학급 당 30명 씩 모두 4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예산 143억 7401만 원중 시설비만 126억 4209만 원이 투입된 속리산중학교는 학생 수용시설인 기숙사는 물론 다목적교실, 인조잔디 운동장 등이 골고루 갖춰진다.
모두 14억 6792만원이 들어갈 총 운영비는 ▲기숙사 운영 ▲통학버스 임차비 ▲급식 운영비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개교 운영비 등이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기숙형 중학교 시설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올 3월 개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며, 기숙형 프로그램 운영비 등 예산도 확보됨에 따라 학력과 인성 교육이 조화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숙형 중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