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일대에 40억원 투입
북실권역 개발사업, 2015년까지 추진
2011-01-20 김인호 기자
북실권역은 보은읍 종곡리와 강신리 일원으로 지난 2009년 12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0년 11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북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2011~2013년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2014~201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16억원을 투자하는 등 5개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전문가 초청교육, 주민 선진지 견학 및 1,2단계 자문위원회를 거쳐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문제점을 보완했다. 그 결과 농촌체험관광시설 등을 포함한 6개 분야의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비는 농촌체험관광시설 15억3700만원, 문화복지시설 5억900만원, 소득기반시설 2억3600만원, 운동휴양시설 3억4000만원, 경관시설 1억5800만원, 지역역량강화사업, 관리비 및 예비비 등에 12억2000만원으로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은군은 서원권역과 하얀민들레권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북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살기 좋은 아름다운 보은건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실권역 농촌마을 추진위원장은 “온고지신을 비전으로 다양하고 농촌다운 쉼이 있는 북실권역이 되도록 권역 주민의 중지를 모으고 군과 협력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권역사업 추진의지를 나타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