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교통예방 등 친 서민치안 '올인'
김진광 보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2011-01-20 천성남 기자
언제나 친 서민 정책을 모토로 한 김진광(사진·53) 보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권위주의에서 탈피, 언제나 주민들에게 친밀한 경찰상을 심고 있어 호평 받고 있다.
보은읍 산성출신이며 학림초(9회), 보은중(22회), 보은농고(27회)를 나온 그는 지난 1981년 경찰에 입문, 30여년을 공직에 몸 바쳐 왔다.
전국 최초 노약자 교통사고 예방위한 원스톱 원동기 면허시험을 실시, 전 신호등 점멸등 운영, 농촌형 교통사고 예방위한 도로변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한 평가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군의 31.8%가 노인층인 점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면허취득 절차를 3일에서 1일로 간소화해 매월 1회 노약자 원동기 면허시험을 실시, 사고를 예방해 왔다.
이 결과, 원동기면허시험을 통해 2009년 6월부터 16회 실시, 361명(노약자 244명, 다문화가정 41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원동기 면허증을 직접 전달하고 경찰서 해피콜 실시로 주민불편 해소와 친화력을 도모하고 있다.
김 과장은 러시아워 교통근무 시 장례차량을 장지까지 에스코트함으로써 장례행렬과 출근차량 혼잡 등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안전 장례절차 지원, 주민과 함께 하는 감동의 주민치안 상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가고 있다.
한편 김 과장은 교통사고 예방 위해 실시한 신호등 점멸등 운영으로 지난 1월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로부터 받은 시상금은 남부아동보호소로부터 상담치료를 받는 아동 7명에게 문화비로 제공했다.
가족으로는 모친 양현숙(79)씨와 부인 이변순(50), 경찰공무원인 소연(25), 군인인 준연(21)을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