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경감 탄생 눈앞

이학재씨 개서이후 최초 경감 승진 예정

2011-01-13     천성남 기자
보은경찰서 개서이후 최초로 보은지역 출신인 경감 심사 승진자가 나와 영광의 얼굴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에 따르면 2011년 심사승진 예정자로 보은경찰서 이학재(생활안전교통과)경위를 발표했다.
이학재(53) 경위는 경감 승진예정자로 확정되었으며 또한 경위이하 승진심사에서 같은 과에 근무하는 김석윤(38) 경장이 경사로 확정 발표됐다.

◇보은출신의 이학재 경감 경찰 입문 30년

보은 출신인 이학재 경감 승진예정자는 지난 1982년 경찰에 입문, 2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아마추어무선동호인 17년의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5남1녀 중 넷째인 그는 노모인 오국림(89), 부인 임선빈(51·수필가), 아들 수원(26), 수향(24·경기대 일어일문학과)을 두고 있다.
언제나 눈웃음으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푸근함이 강점인 그는 재능도 많아 사진가, 문화해설가 등 이채로운 명함이 많다.
공직생활 30년 중 26년을 보은에서 근무, 범죄예방 위한 차량번호판독기용 CC-TV를 도내 처음으로 도입하는 한편 시·군계에 15개소 등 군내 170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생활안전계 사무실에 통합 관제실을 설치 운용함으로써 범죄 발생시 즉각 대응 체제를 갖추었다.
또한 아마추어무선사회, 속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리장협의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의 영예를 갖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 같이 승진예정자로 확정된 김석윤 경사승진예정자는 제천출신으로 보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협력방범을 위해 대추골 방범소식지 발간 및 총포?화약 안전관리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함께 승진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학재 승진예정자는 “보은경찰서 개서 이후 경감이상 심사승진자의 첫 주인공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