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은 인물인데
2011-01-13 보은신문
지난 5일 서울북부지법 11형사부 실미로 열린 청목회 간부 피고인 3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신문을 받던 최모씨는 지난해 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청목회 간부들이 여야 의원 80명을 직접 면담했다고. 또 의원실 보좌관과 지역사무실을 통해 접촉한 것을 포함하면 접촉의원수가 140명 정도 되며 이 중 의원 38명에게 모두 3억830만원을 전달한 것이라고 진술.
보은군 출신으로 1979년 청원경찰로 공무원을 시작한 최씨는 근무지인 보은을 비롯한 내외에 각종 적십자봉사회, BBS 등 사회단체, 친목회 등 40여개의 모임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중 30여개의 회장 자리를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