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신묘년 힘찬 출발 시동
2011-01-06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신묘년의 힘찬 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해 경제회생에 초점을 맞춰 군정을 운영했다면 올해는 군민들과 소통을 통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보은군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읍·면장이 주1회 마을을 순회점검하고 마을 담당공무원들은 가가호호를 방문해 주민생활 밀착 군정을 한층 강화한다.
정 군수는 신년사에서 역동적인 보은군 발전을 위해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는 선진지역을 견학하고 비교 평가해 우수사례를 도입,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구병산 관광단지, 고분군 체험장을 조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난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인해 지역경제를 회생시킨 만큼 올해는 전천후 육상보조경기장, 육상선수 전지훈련을 위한 비포장 달리기 코스 등을 개발 더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 군수는 이와 함께 지난해 협약 체결한 설날장사씨름대회, 한씨름 큰마당 보은대회, 전국양궁대회, 한국여자축구리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군의 장점인 청정함을 내세워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기술 확대 보급과 전문기술 교육을 통한 신지식 농업인을 양성하는 등 청정농업을 이끌어 경쟁력도 높인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이 화재를 당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최고 1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지원, 초·중학생 무료급식 지원, 노인대학 확대운영 등 맞춤형 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민선 5기 출범 후 6개월 동안 군은 △주민생활 밀착군정 실현 △군수와 대화의 날 운영 △선진지 견학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고향의 강 공모사업 추진 △전지훈련팀 및 전국단위 행사 유치 △보은대추축제 개최 △기업유치 △도로선형개량공사 등을 추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