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복싱 실업팀 창단
선수 5명 확보, 4월말 창단식 예정
2001-03-31 곽주희
군에 따르면 제8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고 군 체육을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근대 5종과 복싱을 보은군청 실업팀으로 창단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의정정담회에서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업팀 창단은 2004년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유치와 관련, 실업팀이 창단되지 않은 보은·옥천·단양군에 도에서 실업팀 창단 권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및 임원의 인건비 지원종목에 대한 군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군청 근대 5종 및 복싱 실업팀 창단식은 4월말에 있을 예정으로 근대 5종 선수 4명과 복싱 1명 등 선수 5명을 이미 확보 해놓은 상태로 근대5종 3000만원(선수수당 및 창단준비, 유니폼)과 복싱 700만원 등 총 3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업팀이 창단되면 근대 5종및 복싱선수들은 보은군을 대표해 전국체육대회, 도민체육대회, 각종 선수권대회 등에 출전 보은군의 명예를 드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근대 5종 실업팀은 전국대회의 입상예상성적이 4∼6위가 될 것으로 전망, 보은체육 발전의 기폭제 역할로 타 종목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근대 5종 경기는 육상(마라톤 3㎞), 수영(자유형 200m), 사격(공기소총), 펜싱(에빼), 승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