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현장교육 농가소득 증대
2010-12-30 김인호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5일 대추대학 3기 졸업생 35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대추 현장교육은 12월 15일 산외작목반 50명을 끝으로 총 38회 1,341명을 교육했다.
대추교육은 작목반별 수시로 신청을 받아 현장 애로기술 등 문제점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교육 내용은 신규식재 포장 예정지 관리 및 식재요령, 정지전정 및 수형개선, 신초관리, 착과증진기술, 물관리, 시비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고품질 대추 생산기술, 친환경 대추 생산기술, 현장실습 교육 등이다.
교육생 산외면 오창식씨(59)는 “기술이 부족해 수시로 사무실을 찾지만 현장교육은 바로 기술을 투입할 수 있어 좋았고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보은군의 대추재배 기술이 정착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나기훈 지도사는 “읍면별 작목반별 교육 신청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대추재배 농업인의 교육 열기가 높아 피곤한 줄 모르고 교육을 실시했다”며 “보은 대추의 옛 명성 회복과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고 찾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