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분임씨 볼링 도대표선수 선발

도 대표선발전 장년부 1위 차지

2002-03-09     곽주희
군 대표 볼링선수인 모분임(47)씨가 도 대표 볼링선수로 선발됐다.
지난 3일 청주 영동 볼링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생활체육 볼링대회 충청북도 대표선발전에서 보은군 대표인 모분임씨가 장년부에서 1위(8게임)를 차지, 도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구왕회 볼링협회장과 임원 및 회원들이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참석,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1위를 차지 도 대표로 선발된 모 씨는 군내 한 곳으로 공식적인 볼링장 규격(12개 레인)을 갖추지 못하고 또한 시설도 노후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당당히 충청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돼 기쁨은 두 배가 됐다.

한편 모 씨는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 생활체육 볼링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