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육성에 나선 법주사
관내 학생 56명에 장학금 1000여만원 지급
2010-12-23 나기홍 기자
법주사에서는 노현스님이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을 설한데 따라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보은군관내 초, 중, 고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2년 전인 2008년 1회 법주사 청소년장학생을 선발 지원한데 이어 이날 제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법주사청소년 장학생은 각 학교 교장이 추천한 불자학생으로 초등학생 31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0명 총56명에게 초등학생은 10만원에 1만원권 도서상품권과 단주를 중학생에게는 20만원과 도서상품권, 단주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에 도서상품권과 단주가 주어졌다.
이날 수여한 장학금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31명에 310만원과 중학교 7개교 15명에게 300만원, 고등학교 4개교 10명에 300만원으로 총9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법주사 주지인 노현스님을 비롯해 이기용충청북도교육감, 최태호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철호(수정초교장)초등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등 15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법주사에서는 장학금수여식이 끝난 후 내빈과 학생전원에게 동지팥죽을 점심으로 제공하는 섬세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