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인 ‘듀라케미’, 유망기업 ‘대영’ 선정

2010-12-2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우수기업인에 듀라케미(주) 대표 김동규, 유망기업에 대영식품(주)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된 듀라케미(주)는 올해 부산에서 보은군으로 이전한 업체로 각종 특허 및 실용신안이 50여건에 이르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부산에서 보은으로 이전하는 등 기업경영의 열의가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 향후 보은군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기업체로 뽑힌 대영식품(주)은 1990년에 보은농공단지에 입주해 20여 년 동안 운영된 향토기업으로, 임직원 130여명 중 절반 이상을 보은군 거주자로 고용하고 있다. 특히 총 매출액 218억원, 수출액 1000만불 달성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유망기업으로 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업체이다.
선정된 2개 업체는 보은군으로부터 인증패 수여와 수여일로부터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 2%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각종 특례지원 우선 추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을 유예 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은군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제4회 기업활동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인 및 유망기업을 선정했다. 앞서 군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우수기업인 3개 업체, 유망기업 7개 업체를 선정됐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