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회 하반기 장학생 확정
이달 중 장학금수여 예정
2010-12-16 나기홍 기자
군민장학회가 이날 확정한 장학생은 보은고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보은고 16명, 보은여중 11명, 보은여고 4명, 원남중, 회인중, 보덕중이 각각 1명 등 모두 51명이다.
그러나 장학생선발시험에서 순위에 들었으나 외지로 진학하는 2명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대신 선순위 2명을 장학생에 포함시켜 우수학생의 지역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군민장학회의 확고한 방침을 재확인 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이번에 장학생에 선발된 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중학생에게는 50만원씩 각각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4일 실시한 장학생 선발고사는 2010년도 성적순위 30%이내의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169명이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을 놓고 시험을 치러 5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중학교 2학년의 경우 동점자가 있어 5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응시생 169명은 보은고가 41명, 보은여고 18명, 보은중 41명, 보은여중 41명, 속리중3명, 보덕중 9명, 원남중 4명, 회인중 4명, 내북중 3명 등이다. 학년별로는 중1 35명, 중2 35명, 중3 35명, 고1 34명, 고2 30명으로 고3은 이번시험에서 제외됐다.
2004년 출범한 보은군민장학회는 현재 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로 지역인재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에 대해 이달중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중학교 1학년에 김선아(보은여중), 이재용(보은중), 성원모(보은중), 강은지(보은여중), 안소언(보은여중), 김명균(보은중), 서정건(보은중), 이민종(보은중), 노하영(보덕중), 윤민섭(회인중)가 선정됐다.
중학교 2학년에서는 지재선(보은중), 김상필(보은중), 김미선(보은여중), 이용원(보은중), 염혜원(보은여중), 김용주(보은중), 이세나(보은여중), 김보정(보은여중), 김우민(보은중), 금태인(보은중), 김현우(보은중)로 동점자가있어 총 11명이 선발됐다.
중학교 3학년은 배성일(보은중), 이승예(보은여중), 김주영(보은여중), 정광인(보은중), 신희태(보은중), 송현진(원남중), 김도연(보은중), 김성현(보은중), 김정수(보은여중), 최민영(보은여중), 엄숙영(보은여중), 정윤경(보은여중)이 선정됐다.
고교 1학년에서는 보은여고 이수민, 박지운, 윤현기와 보은고 김상진, 한철희, 김민수, 한다혜, 이슬아, 허영규, 유상욱이 선정됐으며 고2에서는 보은고 박희태, 박종학, 김대호, 송지은, 김중호, 이범희, 정의태, 고영랑, 김태선과 보은여고 박미란이 선정됐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