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지키며 자라나는 삼산 새싹

얼쑤~~ 신나는 우리놀이 한마당!

2010-11-25     나기홍 기자
보은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종록)이 19(금) 9시부터 13시까지「제6회 우리놀이 한마당」을 삼산관에서 개최하며 삼산초 유아들에게 우리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꽃잎반(만5세반)의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놀이마당과 대동놀이가 진행되었으며 유치원 내에서는 우리음식체험마당과 전통놀이 도구 만들기 체험마당도 함께 이루어졌다.

형형색색의 고운 빛 한복을 차려입은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모둠별로 이동하며 비석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한과 따먹기, 딱지치기, 돼지씨름, 팔씨름 등을 하며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고, 식혜, 떡꼬치, 바람떡 등 우리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한 제기만들기, 콩팽이 만들기 등 재미있는 놀이도구를 직접 만들었으며 직접 만든 놀이도구로 신나는 놀이를 즐기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

우리놀이 한마당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손을 잡고 강강술래 놀이를 즐기며 끝을 맺었다.
한편 유치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