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AI대책반 운영

2010-11-04     나기홍 기자
보은군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AI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AI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
군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에 농축산과장, 총괄반장에 가축방역담당으로 총괄 지원반, 방역 지원반, 예찰 및 점검반, 홍보반 4개 반을 편성 2011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군 소독차량을 이용해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AI 유입방지를 위한 소독약 660kg을 배정하고 방역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소규모 축산농가의 방역지원을 위하여 56개팀 184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11개 읍·면에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인 소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본부, 공수의 및 생산자단체의 협조로 읍 · 면별 예찰 담당자를 지정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와 현지 방문을 통한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가금류 사육농가의 AI 발생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농장 방문 및 모임자제를 독려하고, 철새·텃새의 농장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축산농가 행동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