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회남 마늘작목반 의성마늘 견학

2010-11-04     나기홍 기자
“보고 배우자.”
회인·회남면 마늘작목반회원 35명은 지난 2일 경북 의성군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마늘 기계화 작업을 배우기 위해 의성군을 찾은 것.
이번 견학지인 경북 의성군의 김종면(55)씨는 1815㎡의 면적에 마늘을 심어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마늘 파종부터 재배까지 마늘 기계화 작업으로 노동력 절감으로 인건비를 절약하고 있다.
회남면 마을작목반 회장인 박범선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김종면씨와 함께 새 농민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인연이 돼 선진 기계화 농법과 유황마늘 재배법을 배우기 위해 선진 견학지로 김종면씨 농가를 선정했다.
회인과 회남의 마늘농가는 100여 농가에 이르며 고령화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선진 기계화 농법을 도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또 일반마늘에 비해 단가가 1㎏당 1만50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유황마늘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