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이틀간 속리축전

2010-10-21     김인호 기자
속리산 가을축제인 제33회 속리축전이 오는 23~24일 이틀간 국립공원 속리산잔디공원과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속리산단풍가요제, 풍물·마당극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름 3.3m, 높이 1.2m의 거대한 그릇을 이용해 속리산 천왕봉(해발 1058m) 높이의 숫자에 해당하는 1058명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23일 속리산 산신제(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마당극 ‘송이놀이’(오전 11시 30분), 산채비빔밥 시식체험(낮 12시), 7080콘서트(오후 1시), 단풍가요제(오후 6시), 불꽃놀이(오후 8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풍물경연대회(오전 10시)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줄타기 공연(낮 12시 30분) △마당극 송이놀이(낮 12시 30분) △거리공연(오후 1시) 등이 이어진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