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발 관리 프로그램 운영

2010-10-14     김인호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오원님)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로면 세중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군내 8개 보건진료소에서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2시~오후4시) 당뇨환자 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당뇨병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발 관리 전문강사인 이상철(36)씨를 초빙해 발 맛사지 체험과 보건소담당자가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 및 건강측정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정상범위로 유지되지 못할 경우 저혈당증을 비롯해 신장, 눈, 혈관, 발 등에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발 합병증은 신경변화가 발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조기에 상처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발궤양 및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되므로 평상시에 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앞으로 군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