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

15일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

2010-09-3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향토음식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관광상품으로 보급하기 위한 ‘보은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가 제4회 보은대추축제기간인 10월 15일 열린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민철) 주관으로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에는 지역 특산품인 농산물 및 산채류를 이용한 향토음식부문과 육류나 기타 재료 등을 이용한 향토퓨전음식 부문 등 2개 부문에 10개 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시식이 가능하도록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관람객들은 보는 재미와 함께 첫 선을 보이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보은대추 등 보은군의 대표 농 · 특산품의 활용도를 보는 향토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미각, 시각, 독창성을 보는 작품성과 음식의 보급가치 등을 평가하는 상품성, 위생상태, 조리기술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 중 금상이상 수상업소는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자 전원은 수상품목을 책자에 수록해 전국 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에 배포해 보은군 대표음식으로 소개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보은군 및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금상이상 수상을 한 영남식당, 능이칼국수, 화성가든 3개 업소가 참가해 향토음식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