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주민비대위, 25일 농어촌공사 주민설명회 불참
오는 26일 보은터미널~농협군지부 간 거리집회
2010-08-26 천성남 기자
주민비대위 위원장인 노경희(충북대 중문과)교수 이름으로 서명된 이날 통보문에는 주민설명회에 1, 3구 이장을 비롯 주민전체 불참의사를 밝힌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25일 오후 7시 쌍암2리 마을회관에서 시행키로 했던 회인면 쌍암저수지 둑높이기공사 주민설명회는 실질적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농어촌공사는 지사장, 지역개발팀장, 담당 직원 등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에 따르면 이에 앞서 주민비대위는 26일 회인면 쌍암2구 주민 50명이 참석하는 집회신고를 보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치고 보은터미널~중앙로 사거리~보은농협군지회~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이와 관련 집회를 실시한다.
이로써 보은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쌍암저수지 둑 높임 사업‘이 주민들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