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지방선거 누가 뛰나
군의원 후보(3)…회남·회북·내북·산외면
2002-02-09 곽주희
현재 회남면은 류정은 부의장이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광기 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회북면은 우쾌명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주흥씨가 도전장을 던졌다. 또 내북면은 현 송인옥 의원이 2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원신희, 이재열, 신기수씨가 출사표를 던지고 도전한다. 산외면은 이렇다 할 군의원 후보자들이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현 김연정의원이 2선을 바라보고 있다.
회남면
3선에 도전하는 현 류정은 의원(군의회 부의장)과 새롭게 군의회 입성을 노리는 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인 김광기씨가 출마를 표명하고 지역주민들의 표심다지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광기
지역 주민의 아픔과 슬픔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주력해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참된 일꾼이 되겠다며 주민의 대변자인 군의원 출사표를 던진 김광기(54)씨. 고향의 흙이 좋기에 어른들을 모시고 산좋고, 물좋고 인심까지 좋았던 양반들이 살았던 우리 고장을 바로 세우고 대청댐 수몰로 인해 정든 고향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해 새롭게 논밭을 경작하며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애환을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의정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대청호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교통문제,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피력. 현재 새마을지도자 보은군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류정은
수몰민의 애환을 달래며 고향 살리기에 노력하겠다며 3선에 도전하는 류정은 (53)씨는 그동안 수행해 온 의정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류씨는 대청댐을 이용한 수상관광지 개발에 전력, 이의 실현을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을 함과 동시에 밝고 투명한 봉사 행정을 촉구하겠다고 강조,
또 수몰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노인복지와 경로사상 고취, 수상 교통수단 조속 해결 등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지역주민의 봉사자, 대변자로 노력하겠다고 피력. 거교리 이장과 회인농협 이사, 재향군인회 회남면회장을 역임한 현재 류씨는 민주평통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회북면
3선에 도전하는 현 우쾌명 의원과 새롭게 군의원 선거에 뛰어든 김주흥씨가 군의회 입성을 바라보고 있다.
■김주흥
면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자녀교육도 시키고 현재까지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부터 봉사하는 자세로 면민의 뜻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충실하고 확실한 봉사자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김주흥(51)씨. 김씨는 면내 기관 및 단체와 유대강화에 힘써 긴밀한 협조속에 주민소득증대사업, 과학영농 특화사업 지원, 영농교육, 영농기술 적극 지원, 노인복지사업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잘사는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하겠다고 강조.
회인중 육성회장과 회인초 총동문회 감사를 역임한 김씨는 의원은 주민의 대변자이자, 심부름꾼으로 주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피력. 현재 회인방범후원회 총무와 회인초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쾌명
유서깊은 내고장 살리기와 충효교육으로 경로효친사상 및 여권 신장 운동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는 우쾌명(68)씨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접어두고 다수의 행복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며 참된 농업인의 대변자로써 가진 자를 질타하기보다는 경계함으로 약한 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켜 나가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우씨는 군유지 개발로 무공해 공장 유치 및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휴노동력 취업으로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고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 새마을지도자 보은군협의회장과 회인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우씨는 관광명소 개발과 지역 교통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피력. 현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내북면
초선의 현 송인옥의원이 2선에 도전한 가운데 새롭게 군의회 입성을 바라고 있는 신기수, 원신희, 이재열씨가 출사표를 던지고 얼굴알리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인옥
면민 단합과 화합을 위하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내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재도전한 송인옥(61)씨는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씨는 초선의원으로써 3년반 동안 쌓은 실무를 4대에 반영해 지역발전과 행정업무 견제에 노력하겠다며 지역에 적절한 농·특산물을 개발하고 육성시켜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홍보와 판매에 앞장서 의정 및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과 어린이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주민들의 수준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부단히 연찬하는 주민의 봉사자와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피력. 송씨는 바르게살기 내북면 위원장과 경찰서 청소년 선도 위원, 자유민주연합 내북면 회장을 역임했다.
■신기수
정직한 사회, 책임지는 사회, 창의적인 사회가 되는 데 내북면이 선두에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출사표를 던진 신기수(41)씨는 내북면민이 자랑스럽다고 내세울 수 있는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전체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의식있는 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겸허히 받아들여 실천하는 진정한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써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
해병대사령부에서 7년동안 하사관생활을 한 신씨는 지역주민들의 대변자로 아무런 사심없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각종 행정과 의정에 대한 알권리 제공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 현재 아곡리 이장과 내북초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원신희
주위의 대다수의 권유로 면민에게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되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원신희(61)씨. 원씨는 내북면은 농업을 위주로 하는 전통적인 농촌이기에 지역의 특화 농산물을 생산, 판로개척과 판매망 확충에 힘써 가격저하로 날로 어려워지는 실정을 앞장서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
또한 농촌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어질 노령화 사회에 맞서 각 마을 경로당을 주축으로 안락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창출, 군내에서 가장 상경하애하는 경로효친사상이 넘쳐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 내북 의용소방대장과 내북중 학교자문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재열
군의 영세한 농업은 특화된 브랜드로, 계절적 관광은 사계절 관광으로, 공업의 낙후는 고속화된 도로 건설로 이것이 우리의 현안 문제인 것은 인식, 출마를 결심했다는 이재열(44)씨. 이씨는 경제성장은 선진국 문턱에서 노령화된 인구는 선진국형보다 앞서가고 있다면서 노인복지는 중앙정부로부터 보은이라는 지명에 걸맞는 실버타운 건립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잘못된 규제는 풀고 군의 실정에 맞는 능률보다는 효율이 앞서가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독주를 막아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원칙하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민의에 귀기울이는 봉사자의 자세로 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겸허한 자세로 주민의 진정한 봉사자로 발로 뛰는 세일즈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 현재 도원이장과 환경연합회 ‘생태계 터’ 회원이다.
산외면
초선의 김연정의원이 2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뚜렷하게 누구하나 군의원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김연정
산외면민의 대표자로서 군청의 행·재정에 대해 건설적으로 비판하고 감독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2선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김연정(40)씨. 착실한 변화에 필요한 산외면의 대변자로서 일꾼으로서의 지혜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김씨는 낙후된 산외를 희망찬 산외로 바꾸는데 어떠한 위험도 불사하고 앞장설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강조.
김씨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 복지향상에 앞장, 산외의 특산물 고추 명품화, 농촌 청년들이 마음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 충북도 태권도협회 이사, 산외면 청년회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자문위원이며, 태권도 무덕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