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농협 정기총회

슈퍼크린 농협으로 선정되는 영예안아

2002-02-09     곽주희
탄부농협이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인한 수매파동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합원의 적극적인 농협사업 참여로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업적우수 사무소 표창장을 받았으며, 채권 건전성에 있어 지난해 6월말 골든크린농협 인증과 연도말에는 슈퍼크린농협 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탄부농협(조합장 이상구)은 지난 5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1년 결산보고와 농협발전 유공 조합원 시상 및 임원(이사 6명) 선거의 건, 정관부속서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안) 개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 임원선거에서 이사 6명 선출에 8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엄관로(하장2), 차성만(대양), 이상봉(사직), 이종우(상장1), 박주열(임한), 임헌기(고승)씨가 당선됐다.
 또 이상구 조합장이 권규식 조합장 당선자에게 꽃다발과 금지환을 전달했으며, 송효현(상장1)씨가 우수영농회장상을, 설행자(매화2)씨가 우수부녀회장상을 수상했다.

탄부농협은 신용사업부문 예수금에서 잔액 141억4300만원, 평균잔액125억9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금은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 63억5000만원, 정책자금 대출금 평잔 83억1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영농 및 생활용품과 농산물 판매 등 구매사업 14억9200만원, 판매사업 74억8500만원, 마트사업 2억6600만원, 가공사업 23억4500만원, 기타 1억7600만원 등 총 117억6400만원으로 계획대비 107%를 달성했다.

공제사업은 유효계약고 125억51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합원 16명에게 9000만원의 사고 공제금을 지급했으며, 지도사업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3500만원의 비료를 지원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탄부농협은 각종 충당금을 금융감독원 지도기준 100% 이상 적립하고 흑자결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