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제일 잘되는 동문회 만들자

재청보은중동문회 25차 정기총회 가져

2010-07-29     나기홍 기자
 재청보은중학교동문회(회장 김옥규)가 23일 청주 선프라자 컨펜션센터에서 동문간 친목도모와 고향발전을 다지기 위해 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총동문회 구본선회장과 200여 동문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병규초대회장(2회)을 비롯해 조성훈(4회), 서병각(5회), 강수길(5회), 강재석(6회), 윤입현(9회)씨등 원로회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동문회에서는 개회식을 통해 동문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모범을 보여온 서병각 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준비해 진정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나성기감사, 이원명부회장, 김광구사무차장에게는 동문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로 회장의 소임을 마치는 김옥규회장은 “동문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새 회장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서병각 역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축사보다는 야단을 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제한 후 25년전 재청보은중총동문회를 선배님과 후배들을 독려해 결성하고 스스로 사무총장을 맡아 동문회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당시 20회까지 700여명의 동문회원명단이 있었지만 59회 졸업생까지 배출된 지금은 적어도 45회까지 가입되어야 하는데 회원명단이 800여명에 그친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라며 더욱 분발하고 단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원선출을 통해 이사회에서는 회장에 김홍철(12회), 수석부회장에 이원명(14회), 부회장에 박성수(15회), 권병홍(16회) 감사는 김우식(16회) 이충근(20회)씨를 추천했고 총회는 원안대로 이를 추인했다.
새로이 회장에 선출된 김홍철회장은 이임하는 김옥규회장에게 회원전체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한 후 인사를 통해“선배님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보은중학교동문회가 청주에서는 제일 잘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재청보은중 김홍철회장은 보은읍 삼산리가 고향으로 현재 청주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