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방진료 의료봉사활동 전개

2010-07-29     나기홍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지도교수 이봉효)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마로면을 찾아 한방무료진료 봉사를 전개했다.

대구한의대의 무료진료봉사는 올해로 10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이 학교 학생 45명이 참여하여 마로면 다목적실에서 4일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진료기간동안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주민들이 너무 많이 오셔서 쉴 틈 없이 고된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은 한 점 불평 없이 맑게 친절하게 주민들을 내 부모처럼 정성을 다해 진료에 임했다.

이번 진료단의 대표인 심원석학생은(본과 2학년) “허리 아프고 무릎이 아파 늘 고생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진료하고 그 분들이 의사선생님 참 고맙다고 감사를 전할 때 참된 보람을 느꼈고, 오히려 진료 및 처방을 하며 실습하는 동안 저희가 더 배우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진료기간 동안 식사와 간식 등 편의를 아낌없이 제공해준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천 마로면장은 10년간 꾸준히 마로면을 찾아준 대구한의대학교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대구한의대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주민들이 매년 여름철에는 양질의 무료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