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아직도 고령화 추세
3∼40대 41%, 5∼60대 59% 차지 반장도 56%가 5∼60대가 대부분여성 이장도 2명
2002-02-09 곽주희
반장은 총 825명 가운데 3∼40대가 44%인 365명이며, 5∼60대가 460명으로 5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내속리면 만수리에 이어 회남면 신곡리에서 여성이장이 탄생, 군내 한명 뿐이던 여성이장이 2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반장도 116명으로 전체 824명의 14.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장이 219명, 상업이 2명, 이미용세탁업 1명, 기타 13명이며, 반장은 농업이 515명, 주부 105명, 상업 53명, 기타 152명이다. 근무연수로는 1∼2년이 57명으로 가장 많고, 1년미만 41명, 2∼3년 50명, 3∼5년 39명, 5∼10년 37명, 10∼20년 20명으로 나타났으며, 반장은 5∼10년이 220명, 1년미만이 60명, 1∼2년 152명, 2∼3년 104명, 3∼5년 140명, 10∼20년 123명, 20년이상도 26명이나 됐다.
또 20년이상 마을에 거주한 이장이 211명으로 가장 많고, 11∼19년 21명, 5∼10년 8명, 3∼4년 4명 순으로 조사됐으며, 반장은 20년이상이 636명, 11∼19년 108명, 5∼10년 65명, 3∼4년 15명, 1∼2년 1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이장 및 반장들의 연령이 고령화되고 있다”면서 “마을별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나 정보화 마인드 부족으로 컴퓨터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