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은 열무김치 온정이 가득

2010-07-15     김인호 기자
수한면생활개선회(회장 김선숙) 회원 40명은 12일 30℃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15세대에 나눠줄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열무를 다듬고 갖은 양념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정성껏 버무리며 값진 하루를 보냈다.
김선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많으나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을 못 드려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 함께 웃을 수 있어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수한면생활개선회는 7년째 불우한 이웃을 위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김치담가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