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연찬서 우수상 수상
박재혁씨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방안’ 발표
2010-07-01 김인호 기자
박씨는 연찬회에서 세외수입 확충방안으로 2009년부터 보은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층수를 수영장과 헬스장에 사용함으로 수도·전기료의 예산절감 효과와 깨끗한 수질로 이용객의 증가 등 심층수 활용을 통한 세외수입 확충 성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수영장과 헬스장에 대한 활용 방안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특별활동이나 방과 후 수업활동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기존회원권을 부부, 가족, 커플 회원권 확대방안,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단체 회원권 신설 등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방안을 제시해 도내 12명 참가자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96년 지방조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씨는 현재 군청 재무과에서 자금배정과 세외수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씨는 “평소 군 세입증대 방안을 생각해 왔던 것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수용장과 헬스장에 심층수를 활용함에 따라 년 간 전기료는 2500만원 예산이 증가한 반면 유류대는 7800만원, 수도세는 31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