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농협 제41기 정기총회

2002-02-02     곽주희
마로농협(조합장 김장식)은 1월 3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1년 결산보고와 농협 발전 유공 조합원 시상 및 장학금 전달, 임원(이사 2명)을 선출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가 등록, 투표한 결과 김종천(마로 세중)씨와 이성철(마로 오천)씨가 각각 이사로 당선됐다. 마로농협은 지도사업에서 농용자재 조기 공급과 축산농가 인공수정료 지원, 청년부와 고향주부모임 공동으로 배추시범포 운영 등 조직 활성화에 노력했다.

신용사업은 친절의 생활화, 창구의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위해 농가부채경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추곡수매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쌀 전문농업자금의 융자와 가계자금의 신속한 융자를 위해 노력했다. 경제사업분야 농업인의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농용자재의 조기공급과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경영여건 악화와 각종 충당금 적립 등 어려움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목표손익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적립금과 충당금의 적립 등 모든 경비를 지급하고 목표손익을 달성했다. 한편 마로농협 장학회를 설립, 장학금을 모아 그 이자 수입으로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자녀인 이은미(충남대 2)양과 김혜숙(우송정보대1)양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로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모범농가상 : 안광춘·한연화(소여2리) △우수영농회장 : 소병석(한중) △우수부녀회장 : 오점순(갈평) △저축우수상 : 구영모(세중), 이철한(수문2) △우수직원상(중앙회장) : 최영림 과장대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