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조합장 이정우씨 당선
962표 중 431표 얻어 3선 영예
2002-02-02 곽주희
보은 죽전이 고향으로 삼승면 둔덕리에 살고 있는 이 조합장은 보은농업중학교 졸업, 보은자영고 2년 중퇴하고 그동안 송죽리 영농회장,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삼승농협 이사, 보은축협 이사, 송죽사과작목반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보은군 지역농협 인사업무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 조합장은 “다시 기회를 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기회로 알고 임기동안 삼승농협이 전국 제일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벼 자체수매체제 확립통한 조합원 실익사업 기여, 경로용품 및 노인정 유류지원 등 원로 조합원에 대한 지원 강화, 송죽지소 존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벼농사와 과수(사과·배), 인삼 등 소득작목을 재배하고 있는 이조합장은 부인 박금순씨와의 사이에 2남 5녀를 두고 있다.